한 아파트 입주민이 경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경기 광명 철산두산위브아파트(관리사무소장 김열)의 한 입주민이 지난달 27일 단지 내 각 경비초소를 방문해 경비원들에게 감사의 편지와 직접 포장한 선물을 전했다. <사진>
편지에는 ‘요즘 코로나19 등으로 근무가 더 힘드실 텐데 이 선물이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라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겼다. 
이와 함께 경비초소 벽면 등에 붙일 수 있도록 별도로 메시지를 코팅해 첨부했다. 코팅지에도 ‘힘드실 때 이 메시지를 읽으며 힘내세요. 저희가 집에서 편히 쉴 수 있는 이유는 경비원 덕분입니다. 항상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안전한 아파트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해당 입주민은 이외에도 양말, 음료수, 간식 등도 함께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
편지와 선물을 받은 경비원은 “코로나19로 입주민들도 똑같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음에도 경비원들을 위해 응원의 메시지와 정성 담긴 선물까지 전해줘 마음 깊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