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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재난지원금 통신비 2만원, 13세 이상 국민 일괄 지급'

관리자 2020-09-10 조회수 451

"재난지원금 통신비 2만 원, 13세 이상 국민 일괄 지급"

SBS정혜진 기자

    입력 : 2020.09.09 15:58|수정 : 2020.09.09 16:23


    청와대와 여당이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원과 관련해 13세 이상 모든 국민에게 통신비 2만 원을 일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9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등 신임 지도부가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에게 통신비를 지원해 위로를 드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4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는 만 17세에서 34세까지 약 1천200만 명, 만 50세 이상 2천여만 명 등 3천300여만 명, 전 국민의 63%에게만 통신비 2만원 지원이 검토됐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에, 늘어난 통신비를 지원해주자는 취지였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 형식의 통신비 지원은 일회성으로, 당초 계획대로 17~34세, 50세 이상에게 2만 원의 통신비를 지원해주면 약 6천600억 원이 들 걸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5~49세 사이가 재택근무 등으로 통신비 지출이 더 늘었을 텐데 이 연령대만 쏙 뺀 것은 통신비 지원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자, 정부와 여당은 지원대상을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연합뉴스)

    SBS정혜진 기자

    입력 : 2020.09.09 15:58|수정 : 2020.09.09 16:23